보은군 올해 어떤 일들 하나
상태바
보은군 올해 어떤 일들 하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1.20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호에 이어 정상혁 군수에게 보고한 올해 실과별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살펴본다.

▷행정과=지난해 주민의견 수렴과 국제교류협력사업 추진이 미흡했다고 평가하고 올해 이를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추진할 과제는 인사운영 만족도 조사 평가, 주민의견 수렴, 이장 활동 지원(상해보험 가입 등 8억1000만원), 자율방범대 활동지원(5323만원),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630명), 모범공무원 산업시찰 및 표창, 노사간담회 활성화, 국내외 자매도시와 국제 및 국내교류 촉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재외군민회 정기총회 및 군민회 행사 지원, 국민운동단체 활성화 지원, 마을봉사자 사기 진작,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주민정보화교육 실시(30회), 국제교류단 중국 방문 등을 꼽았다.
행정과는 “공직사회 및 군민이 만족하는 창의와 실용의 선진행정 실현”을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재무과=지방세 납부편의 시책 추진과 재산관리,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운영 면에서 미흡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노령인구증가로 인한 맞춤시책, 효율적인 재산운용을 통한 세외수입증대, 프로그램 업무연찬 실시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시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올해 전략은 지방세수확충과 신뢰세정, 시가표준액의 합리적 산정, 세외수입 및 자금의 효율적 운영, 국공유재산의 경영적 자산 관리, 투명하고 엄정한 재정운영 및 회계관리 등으로 정했다.
군세는 127억 3200만원 달성을 목표로 했다. 10개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도 실시한다. 다만 경영여건이 어려운 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3년간 면제할 방침이다. 탈루 은닉 세원 발굴을 위한 기획세무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체납액 발생율을 3% 이내로 줄이고 체납액 정리율은 30% 이상 올릴 계획이다. 지방세 정보시스템 가입율 9%, 납부율은 4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율을 0.9%로 최소화하며 체계적인 세외수입 관리로 세입을 확충할 예정이다. 공공예금 이자수입으로는 10억원으로 정했다.
이밖에 국공유재산을 대대적으로 조사하며 군유재산 취득 및 처분을 위한 관리계획도 수립한다. 지적재산권 관리 및 신규등록은 100건으로 지적재산 활용으로 지방재정을 1억4000만원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90% 이상 전자입찰 및 전자계약을 시행하고 수의 계약 내역은 공개하기로 했다. 세출예산집행 문자알림 서비스 제공도 예정이 돼 있다.
특수시책으로는 납세자를 위한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개별주택가격 조사 시 일반건축물의 병행조사와 사진을 촬영해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키로 했다. 개별적인 계약관리프로그램과 지방세 및 세외수입 프로그램의 연계 구축해 실시간으로 상호정보도 공유할 방침이다.

▷주민복지과=작년 민간자원 활용과 여성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사회교육, 노인 여가활용 지원이 부족했다고 판단하고 올해는 민간자원 발굴 및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와 노인대학을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한다는 전략이다.
세부별로 보면 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은 지난해보다 5개 단체를 늘린 130단체로 확대 운영하며 다자녀가정지원 희망업체도 종전 11개에서 1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하며 8개 보훈단체에 대해 운영금 7890만원을 지원한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며 푸드뱅크사업 1개소에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여성의 사회교육 발굴에 7200여만원을 투입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에도 4억1500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 6300여만원, 보육시설 간식비 지원 5100여만원, 보육시설 영어강사비 3200만원 등을 지원한다. 1000여명에 대해 방학 중 학기 중 급식지원을 하며 아동복지시설 운영비로 5억여원을 지원 예정이다.
경로당 난방비를 종전 10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노인대학도 1개소에서 6개소로 늘려 운영한다. 노인요양시설 장기요양급여 지원 15억원 등 노인복지에 31억을 투입하며 장애인 복지와 청소년 지원에도 수십억원을 지원한다. 또 복지대상자 950건에서 1000건, 기초생활수급자 50명, 저소득층 의료급여 지원자 35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자활공동체 사업단 운영 등 저소득층 자활기반을 조성하며 자원봉사 활성화 및 등록 확대 등도 추진한다.
시책으로는 참전 노병의 날 행사, 다문화가정 민관 돌보기, 경로당 노인지도자 교육, 저소득층 화재보험 가입 등을 추진하며 충혼탑 재건립 사업을 올 5월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다음호에 이어짐)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