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장학생 국·영·수 평균 75.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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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장학생 국·영·수 평균 75.3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1.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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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고1 성적우수생 몰려 기대커
작년 12월 실시한 보은군민장학생 선발고사에서 선발된 장학생 51명에 대한 국·영·수 평균이 75.3점으로 전체 응시생 169명에 대한 평균(63.0)보다 12점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학년별 전체 응시학생 평균은 중1(64.7점), 중2(69.5점), 중3(65.0), 고1(65.2), 고2(51.0)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중1(78.9점), 중2(80.5점), 중3(75.4), 고1(79.3), 고2(62.4) 점으로 나타나 선발학생의 평균(78.9)이 전체 응시학생보다도 13점 가까이 높았다.
특히 중학생과 고1 학생의 성적이 두드러져 이들이 대학을 진학하는 2013년도부터 명문대 진학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명원 보은고 교장은 “작년 실시한 보은고 입학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80점 이상이 35명 정도 되었다”며 “전해보다(현재 고1) 두 배 이상 성적 우수생들이 지역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대신 지역의 고등학교를 선택한 현재 고1학생을 분수령으로 우수대학 진학률에 변동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010년 하반기 보은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을 학교별로 보면 중학교의 경우 보은중이 전체 31명 중 15명으로 가장 많고 보은여중 13명, 원남중 1명, 회인중 1명, 보덕중 1명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장학생 20명 중 보은고가 16명, 보은여고가 4명(고1 3명, 고2 1명)을 차지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고사에는 보은중 41명, 보은여중 41명, 속리중 3명, 보덕중 9명, 원남중 4명, 회인중 4명, 내북중 3명, 보은고 41명, 보은여고 18명, 정보고 5명 등 모두 169명의 학생이 응시했다.
학교장 추천 장학생으로는 동광초 인라인롤러 9명, 수정초 인라인롤러 2명, 청주여상 인라인롤러 1명, 자영고 경진대회 입상자 1명, 삼산초 경진대회 입상자 2명, 보은여고 경연대회 입상자 2명, 전주공고 축구 1명 등 모두 19명이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학교장 추천 장학생에는 총 28명이 신청했지만 자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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