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잘스첼로앙상블 초청연주
상태바
카잘스첼로앙상블 초청연주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12.23 2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여중 2010졸업학습발표회
▲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5명 회원으로 창단된 카잘스 첼로 앙상블의 구동숙 단장이 회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보은여자중학교(교장 김흥렬)는 22일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클래식 ‘카잘스 첼로 앙상블’을 초청해 3학년 학생들과 행복한 클래식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첼로 앙상블 초청공연은 여중3학년 학생들의 2010졸업학습발표회를 대신하는 것으로
장기간 학교 리모델링 공사로 축제를 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여긴 김영미 교감의 배려로 이뤄지게 된 것.
지난 2006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목적으로 ‘카잘스 첼로 앙상블’을 창단한 단장 구동숙씨(서원대 출강, 보은여중 17회)는 “모교에 와서 후배들의 졸업학습발표회를 겸한 연주회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카잘스첼로 회원은 모두 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베이스 조연정, 드럼 박동민, 오보에 장기남 등이, 소프라노 정지연, 테너 이대희 등이다.
이날 열린 ‘카잘스...’ 연주회에서는 헨델의 사라방드(절제된 강한 슬픔이 내재된 곡) 등이 연주됐다.
특히 장기남씨의 오보에 등과 함께 연주된 ‘넬라 판타지아’는 리얼 버리이어티 ‘남자의 자격’을 통해 잘 알려져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가브리엘 원곡을 연주했다.
여기에 3학년 여중생들의 정서를 보듬는 ‘여인의 향기’를 연주해 후배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흥렬 교장은 “학생들에게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학습 등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감성을 높여주기 위해 초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