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 제13집 22일 출판기념회

지난 1988년 창단해 현재 14명의 회원으로 활발한 문학 활동을 벌이고 있는 보은문학회는 매년 회원들의 각 작품을 선정해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이 13번째인 문집 ‘구둣방 털보아저씨’는 도종환 시인의 ‘라일락꽃’과 윤석위 시인의 ‘조팝꽃울’을 비롯해 김록수, 김영조, 김은숙, 김철순, 송찬호, 유영삼, 조원진의 시 53편을 싣고 있으며 김영애, 박금자, 임선빈, 정구필, 정상혁, 정해자씨 등의 수필 10편도 실렸다.
또한 지난 10월 마로면 소여리에 정착해 미술관을 연 동화작가 노정옥(42)씨가 신입회원으로 참여해 동화 ‘푸른곰팡이’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1997년 문예한국으로 등단한 정상혁 군수도 2007년부터 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름이 운명을 좌우한다는데’라는 제목의 수필을 실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회원 작품낭송과 ‘강병철과 삼태기’ 멤버였던 삼태기의 공연이 진행됐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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