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암라이온스클럽(회장 서인수)이 지난 10일 내북면 성암리 소재 보은의집에 150만원 상당의 의자를 기증해 각종 행사시 의자운반의 번거로움을 완전히 해소해 저물어가는 한해를 훈훈하게 했다.
그동안 노인전문요양시설인 보은의집은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이나 각종행사시 행사용 의자를 임대해야 했으며 임대한 의자 또한 트럭을 빌려 싣고 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국제라이온스 356-D지구 우암라이온스 클럽은 꽃동네 김장봉사 및 이.미용봉사, 농촌일손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18년전부터 탄부면 탄부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탄부농협이 남보은농협으로 합병된 현재까지도 지난해 탄부면에서 무려 700포기의 김장을 담아 독거노인및 기초생활수급자등에게 전해주는등 탄부지역과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어보은과 관계가 깊은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우암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 의자 기증이 어르신들의 여가나 문화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계속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보듬으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단체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북면/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