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초등 학업성취도 전국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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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초등 학업성취도 전국1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0.12.02 21: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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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교는 매년 상승 가도
보은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업수준이 전국 최상위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초등학교 6학년과 중 3, 고 2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통학력 이상'과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3단계로 나눠 공개된 평가결과에 따르면 보은지역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응시학생 대비)이 국어 91.7%, 사회 96.9%, 수학 94.2%, 과학 98.5%, 영어 94.8%로 전국 1위를 차지한 충북 도내 평균인 국어 83.9%, 사회 85%, 수학 84.4%, 과학 92.3%, 영어 87.9%보다도 크게 앞서 전국 최고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7월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충북지역 초등과 중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상위를, 고등학교는 8위에서 6위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충북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 평균비율이 지난해 0.9%에서 0.6%로 감소해 인천, 경기, 전북, 전남과 함께 충북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은의 경우는 5개과목 모두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이 90%이상으로 나타나 타 시. 군교육지원청의 부러움과 관심을 모았다.
충북지역 중학교 3학년의 경우도 기초학력 미달 학생 평균비율이 지난해 4.7%에서3.7%로 감소해 전국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가장 적었으며, 보통학력 이상학생 평균비율도 지난해 67.9%에서 68.1%로로 0.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목별로는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이 국어는 지난해 72.2%에서 75.7%로, 수학은 57.5%에서 62%로 상승한 반면, 사회는 70.2%에서 69.7%로 과학66.4%에서 64.6%, 영어 73.0%에서 69.5%로 다소 감소했다.
고등학교 2학년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 평균비율이 지난해 5.6%에서 4.12%로 감소해 전국에서 6번째로 학력미달 학생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과목별로는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이 수학은 68.2%에서 80.4%로, 영어는69.2%에서 70.5%로 상승한 반면, 국어는 89.7%에서 82.9%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는 기초학력 미달자의 비율이 1.9%로 도 단위에서는 최고 수준을 보였으며, 이어 수학도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이 80.4%로 제주와 함께 도 단위에서 최고 성적을 보였다.

한편 보은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전국1위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의 체계적인 노력이 있었다.
담임교사 노하우 전략노트를 제작하여 교사들에게 제공하였으며 5개과목에 관한 문항을 개발하여 학력향상 지도자료로 활용하였음을 물론 기초학습문항개발을 통해 학습부진학생을 적극적으로 지도하였고 학습부진 전담교사, 수준별 인턴교사, 영어회화강사를 활용한 특별보충수업과 방과후 및 방학중 집중지도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최태호교육장은 “다문화나 조손가정 학생이 전체의 10%에 육박하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위해 교사들이 부모노릇을 대신하며 학교와 학원, 가정을 합한 종합교육현장을 실현했다.”며“보은교육지원청이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자료를 개발한 것이 좋은성적을 거둔 밑거름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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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인 2010-12-04 14:30:02
정작 고등에서 찌질이 군으로 전락하는데 군에 공립인문계 남자고가 없다는게 말이되냐고요~~~보은군만 없습니다. 사립고 살려주려 일부러 죽이는겁니까? 사립은 스스로 자립을해야하고 공립을 육성해 질좋은교육으로 타지역으로 인제유출을 막아야합니다. 초등 고학년되면 다 빠지지 않습니까!!! 정말 한십합니다. 보은교육청에선 뭐하는건지 걍 윈윈? 총대싫다? 보은미래를 생각해 경쟁력을,인제를키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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