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은 김홍오(29세)군으로 김군의 부친 김윤구(58세)씨는 보은읍 성족리가 고향으로 종곡초를 졸업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대전으로 나가 가방공장에서 일하다 25세에 자신의 사업을 마련 나름대로의 경제력을 축적하고 현재도 대전에서 고려가방(크로바가방)을 운영하고 있다.
김군은 대전 둔원중과 대성고를 거쳐 서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를 준비 이번에 행정고시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김군은 “대전이라는 도시에 살다보니 출생은 대전에서 했지만 나의 고향은 아버님의 고향인 보은으로 언제 어느곳에 있거나 고향 보은을 잊지 않고 고향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혼신을 다해 돕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합격소식을 듣고 축하해주시는 고향분들과 이웃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말로 보은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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