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있어 영동읍 매천리와 옥천군 청산면을 거쳐 보은군까지 총 40㎞ 구간의 배관망 공사가 201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구간별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나 배관을 위한 도로의 굴삭길이가 너무 멀어 출퇴근시간대에는 짧게는 몇 십m에서 길게는 백여m까지 차량이 늘어서 이 구간을 통과하려면 십여 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특히 삼승면 상가리 보은군창업지원센터에서 보은방향으로 5.5㎞ 구간은 현재 약 2㎞가량이 진행되어 송죽사거리앞까지 도달되어 있는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영동방향으로 향하는 차량과 인근 농가들의 농기계 일반차량이 이 구간을 통과하려면 여간 애를 먹는게 아니au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는형편이다.
삼승면 원남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공사를 하는 것은 좋지만 배관을 위한 굴삭길이를 너무멀리 잡아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굴삭구간을 짧게 짧게해서 공사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도시가스 배관망공사는 2012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삼승면/나기홍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