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 WK-리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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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서 WK-리그 열린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11.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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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연맹과 유치약정서 체결
▲ 보은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2011~2012 WK-리그 유치 약정서를 체결함에 따라 내년부터 여자프로축구 경기가 보은군에서 열린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관하는 2011~2012 WK-리그의 보은군 유치가 확정됐다.
보은군은 지난 4일 서울축구회관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과 2011~2012 WK-리그 유치 약정서를 체결했다.
약정서에 따르면 지역 개최후원금 1억8천만원을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납부하고 정규리그 60경기 중 20경기를 보은군에서 개최하게 된다.
WK-리그가 유치된 것은 전국의 중심에 위치한 보은군의 지리적 여건과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을 만큼 인정받고 있는 체육 인프라, 잘 관리된 잔디구장의 우수성이 높게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장내 보은군과 충북도를 알릴 수 있는 광고판(A보드)설치로 중계방송 및 언론매체에 보은군 로고와 지역명이 노출돼 지역홍보 및 농·특산물 판매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축구중계방송을 할 수 있도록 조명탑을 설치하는 한편 운동장이 최상의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잔디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K-리그에는 현대제철 등 6개 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기도 고양, 강원도 화천, 충남 당진에서 개최됐지만 내년 리그에서는 당진이 제외되고 보은군이 새로 개최지로 편입됐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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