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 개최
상태바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 개최
  • 보은신문
  • 승인 2010.11.04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총주관 경축음악회로 호응
▲ 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리는 경축음악회에서 소프라노 한윤옥씨가 충북도립예술단 연주에 맞춰 그리운 금강산을 들려주고 있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이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이 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일본 강점기 하에서 차별교육의 굴욕에 저항했던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난 지 제81주년이 되는 해로 이 행사는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가진 행사다.
최태호 보은교육장과 정상혁 보은군수는 기념사 및 축사에서 “학생독립운동은 3.1 운동 이후 최대의 투쟁으로 모든 희생을 무릅쓰고 불의에 항거하며 숭고한 애국정신을 보여준 선배들의 애국적 행동의 기개로 우리 학생들은 이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앞으로 이 나라의 기둥이요 미래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이병학 보은군교원총연합회장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유래를 설명 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 했다.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보은군교원총연합회(회장 이병학)와 보은군이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내 초·중·고에서 선발된 모범학생 26명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이어 보은군교원총연합회 주관으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의미를 음악을 통해 깨닫고 다시 한번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의 경축 음악회 순서로 도립 예술단(지휘자 오선준) 초청연주가 관내 중·고등학생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이 열렸다.
공연은 일제시대에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달래 주었던 우리 가곡을 비롯해 주옥같은 오페라 등과, 참석 학생이 다 함께 노래 부르며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행사를 빛내 주어,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문화적 행사에서 소외되었던 우리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