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교회에서 예배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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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교회에서 예배드려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0.11.04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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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교회 13일 출향 성도 초청 잔치
삼승면 상가리에 소재한 상가교회(담임목사 손순규)는 오는 13일(토) 오전11시 이색 잔치를 갖는다.
상가교회는 고향 상가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처음 접하고 신앙을 갖게 되었으나 학업상의 또는 직업상의 이유로 고향을 떠나간 출향성도들을 고향교회인 상가교회로 초청하여 어린시절 추억 가득했던 고향교회의 넉넉함하고 훈훈한 고향교회의 정취를 듬뿍 담아 준다는 계획이다.

상가교회는 1920년 옥천군 안내면 정방교회에서 박재복장로 가정이 상가리로 이주하면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40년경에는 원남교회와의 합병으로 그 명맥이 끈기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그러나 해방이후 상가리에 거주하는 성도들의 간절한 염원과 기도로 교회를 건립하고 예배와 전도활동을 해 오던 중 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인 김종성목사(동수원교회)가 상가교회 전도사로 시무하던 1972년 현재의 교회당을 건축해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깊은 교회다.

이를 증명하듯 상가교회는 손세웅목사(서울 순복음교회), 김윤배목사(청주 순복음중앙교회), 이신혜전도사(청주 풍성한교회) 박이석목사(서울 한강교회), 신현신목사(오창 각리교회)등 10여명의 목회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고향인 상가교회에는 양상철장로와, 김찬배장로가 시무장로로 봉사하고 있으며 원로장로인 신시균장로가 70여 성도들의 지주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 교회는 1972년에 건립한 현 예배당이 협소하고 건물도 낡아 부지면적 1,650㎡에 건축면적 660㎡의 새 성전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삼승면/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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