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는 과일이다' 라는 이미지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알린 보은대추축제가
올해 4회째를 맞아 '보은농업은 관광이다' 라는 이미지까지 구축해 청정농산물과 관광산업을 연계하는 축제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축제는 열어유~(15일), 신나유~(16일), 좋아유~(17일) 등 일일 주제를 정하고 대추왕 선발대회, 전통 연 날리기 전국대회, 중국 군중예술단 공연, KBS 전국노래자랑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첫날인 15일에 펼쳐지는 대추 왕 선발대회에서는 크기와 무게, 당도, 색택, 균일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군내 25개 대추작목반이 참여한 가운데 계란만한 보은왕대추를 선발하는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또 보은대추를 소재로 한 대추떡 만들기 시연에서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떡메치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태진아, 마야, 이루 등의 인기가수가 개막축하공연을 펼치고 뮤직불꽃쇼로 성대한 보은대추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전통혼례식, 팔도 각설이 품바공연, 중국군중 예술단 공연 등으로 신나유~ 라는 주제답게 16일 특별하고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특히 17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펼쳐져 축제를 군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선보이며 더불어 보은대추를 비롯한 청정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대추축제는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충청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낙화를 그려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대장장이 체험, 손 도장찍기, 풍선아트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행사도 많아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축제다.
특히 뱃들공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등 마련된 프로그램을 즐긴 후 관광객들은 전통시장에 들러 축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을 둘러보는 전통시장 투어를 즐긴다.
이어 탄부면 임한리 6.2㏊에 펼쳐진 해바리기 밭에서 전통혼례복과 궁중의상을 입어보는 체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는 것으로 보은대추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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