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보은대추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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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보은대추축제 ‘팡파르’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10.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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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농산물과 함께하는 제4회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5~17일까지 3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대추는 과일이다' 라는 이미지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알린 보은대추축제가
올해 4회째를 맞아 '보은농업은 관광이다' 라는 이미지까지 구축해 청정농산물과 관광산업을 연계하는 축제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축제는 열어유~(15일), 신나유~(16일), 좋아유~(17일) 등 일일 주제를 정하고 대추왕 선발대회, 전통 연 날리기 전국대회, 중국 군중예술단 공연, KBS 전국노래자랑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첫날인 15일에 펼쳐지는 대추 왕 선발대회에서는 크기와 무게, 당도, 색택, 균일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군내 25개 대추작목반이 참여한 가운데 계란만한 보은왕대추를 선발하는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또 보은대추를 소재로 한 대추떡 만들기 시연에서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떡메치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태진아, 마야, 이루 등의 인기가수가 개막축하공연을 펼치고 뮤직불꽃쇼로 성대한 보은대추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전통혼례식, 팔도 각설이 품바공연, 중국군중 예술단 공연 등으로 신나유~ 라는 주제답게 16일 특별하고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특히 17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펼쳐져 축제를 군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선보이며 더불어 보은대추를 비롯한 청정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대추축제는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충청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낙화를 그려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대장장이 체험, 손 도장찍기, 풍선아트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행사도 많아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축제다.
특히 뱃들공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등 마련된 프로그램을 즐긴 후 관광객들은 전통시장에 들러 축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을 둘러보는 전통시장 투어를 즐긴다.
이어 탄부면 임한리 6.2㏊에 펼쳐진 해바리기 밭에서 전통혼례복과 궁중의상을 입어보는 체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는 것으로 보은대추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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