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와 보은군 어린이 상호방문
보은군과 서울시 광진구가 어린이들의 상호방문을 추진한다. 군은 1일 “자매결연지인 광진구와 보은군내 어린이들이 상호방문을 통해 도시와 농촌과의 문화를 체험하고 자매도시 간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 문화체험단 교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보은군과 광진구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각 15명씩을 선정해 상호간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우선 오는 8~9일 보은군 어린이들이 광진구의 박물관 견학과 난타 공연, 어린이 대공원 관람, 유인원 교실체험, 상암DMC 디지털 파빌리온 견학 등 1박 2일간 도시문화체험을 한다.
이어 보은대추축제기간인 15~16일에는 광진구의 어린이들이 보은군을 방문해 승마체험, 법주사 견학, 새끼꼬기, 고구마캐기 등의 농촌체험과 삼년산성에서 대장장이 체험 등 다양한 시골생활을 만끽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상호방문을 실시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험단 교류를 실시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군과 광진구는 지난 2007년 2월 자매결연하고 농촌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시티투어 등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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