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진입로 확포장 공사 이달 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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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진입로 확포장 공사 이달 말 착공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10.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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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통학생, 학부모, 주민들-도로 공사에 ‘안도감’
 보은중학교(교장 김종신)가 그동안 토지주와의 보상가로 줄다리기를 해왔던 진입로 확포장 공사가 이달 말쯤 착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협소한 진입로로 인해 자전거 통학생이나 5일장을 보려는 어암리 주민들이 자동차 교행 시 안전에 크게 위협받는 불편을 감수해 왔으나 공사가 착공되게 돼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1일 중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해놓고도 협상지연으로 올해를 넘겨 예산을 반납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보상을 위해 군과 함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당초 예상보다 다소 줄어든 폭 6m, 인도 1,5m 길이 230m 길이로 확 포장되는 이번 진입로 공사는 전 면적이 준 대신 중학교 앞 구조물인 옹벽이 대체됨으로써 보상비는 줄고 사업비는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됐다.
당초 이 진입로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 보행에 따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차도와 보도를 분리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설계를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상가도 ㎡당 105만원으로 이뤄졌고 중학교의 도로 경계는 도로높이의 옹벽이 세워질 것이며 이번 진입로 공사는 분할측량에 들어가 추수가 끝나는 대로 공사 발주에 들어가 입찰을 통해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군과 협조로 토지보상 문제가 잘 해결돼 이번 진입로 확포장 공사가 이뤄지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동문들을 포함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쏟아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부모 및 관계자들은 “자전거로 통학하는 아이들이나 주로 도로를 이용하는 노인들이 걱정되어 왔는데 이제 한 시름 놓게 되었다.”고 안도감을 표시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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