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연나라(대표 박덕주) 주관으로 진행되는 ‘연’날리기 전국대회에서는 20~30m 크기의 초대형 캐릭터 형태의 대형연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길이가 400m의 다양한 줄연과 창작연 시연도 선보여 파란 가을하늘을 수놓게 된다. 행사는 행글라이더 모형의 연으로 윈드터빈, 3단 스턴트, 단체비행(스턴트카이트) 등의 축하비행으로 대회시작을 알린다.
예술연의 전문가로 구성된 동호회와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이날 대회는 A팀, B팀, C팀 등 팀별로 나누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동안 연을 날리게 된다.
이날 대회의 창작성, 안정성, 부양성, 예술성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대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 창작상(2명), 예술상(2명), 인기상(2명) 등 시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예술연을 소재로 직접 만든 연을 소지해야 대회를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당일에는 연을 하늘에 날리는 체험행사만 치르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처음 개최하는 ‘연’날리기 대회를 통해 우리전통 문화를 알리고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보은군청 지역개발과(540-3422)나 연나라(011-9079-4403)로 전화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도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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