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에 대한 세상의 사랑과 용서 그리고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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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에 대한 세상의 사랑과 용서 그리고 화해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9.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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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연극, 노래와 합창, 오케스트라 등 ‘선봬’
‘마음을…’ 공연 10월 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
▲ 천주교청주교구 교정사목인 이길두 요셉 전담사제가 배우 나문희씨의 영화 하모니의 실제 감동이 될 이번 공연에 대한 공연슬로건을 읽어주고 있는 모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과 용서 그리고 화해라는 단어다.
수용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오직 진실한 마음을 보라는 교정인의 밤 ‘마음을 보았습니다’ 공연은 천주교 청주교구 주최로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성대하게 막이 오른다.
수용자들의 아픔과 절망, 꿈과 희망을 노래할 이번 공연은 시와 연극, 노래와 합창, 오케스트라 등의 다양한 장르를 볼 수 있는 story 공연이기에 다른 공연과의 차별화를 한껏 선보인다.
또한 이번 무대는 그들을 위해 노력 봉사하는 신부, 스님, 목사, 교정교화위원, 교도소 직원 등이 모두 함께 무대에 서서 사랑의 하모니를 연출한다.

◇영화 ‘하모니’ 팀 격려의 메시지 보내와
이번 공연은 영화 ‘하모니’의 실제화로 그 영화에 깊은 감동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더 없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이 성황리에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화 하모니의 출연 배우들인 김윤진, 나문희, 정수영 등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영화배우 나문희 씨는 “영화 하모니의 감동이 실제로 실현되는 사실에 깊이 인상을 받았다.”며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김윤진 씨는 실제 수용자의 삶을 표현하는 영화 촬영으로 불편함을 주었던 것에 대해 미안해하면서 “영화 극중에 노래하는 장면을 찍을 때 실제 수용자들이 감방에서 노래를 같이 불러준 것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하모니 출연배우들의 축하 메시지는 공연 하이라이트 중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문의는 천주교청주교구 (043)210-1746, 하늘기획 042-221-0131, 옥천 대성사 043-732-5560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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