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고 제23회 장미축제 성료

13일 보은여고와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장미축제는 오전행사로 영화제를 통해 1관에서는 ‘솔트, 2관 에서는 ‘파자마를 입은아이’를 상영하며 팝콘과 음료수를 단돈 100원에 판매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실에 암막과 조명을 설치하고 춤추고 싶은 학생들에게 마음껏 춤을 출 수 있도록 했으며 페이스페인팅과 먹을거리 마당을 통해 축제를 기념하는 음식을 서로 나누며 봉사의 마음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오후 행사에서는 예쁜 학생보다는 끼와 재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미스장미선발대회와 학급전체의 단결과 화합을 노리는 반별장기자랑과 개인별장기자랑을 통해 그야말로 아름다운 꽃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아름다운 꽃향기를 물씬 풍기는 가슴속깊이 영원히 간직될 여고시절의 잔치로 승화시켰다.
축제의 시종을 지켜본 김흥렬교장은“우리학교 아이들이지만 이처럼 끼와 재능이 다양할 줄 미처 몰랐다.”며“모든 것을 학생들 자율적으로 준비해 아름답고 즐거운 축제를 보여준 학생들이 대견하기만하다.”며 자랑스러워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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