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 내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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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내실 박차
  • 곽주희
  • 승인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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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중점사업
보은교육청(교육장 박노성)은 올해‘작은 정성 큰 사랑 나눔운동’,‘독서교육을 통한 기초학력 제고 극대화’,‘학부모와 함께 하는 현장체험학습’에 역점을 두고 보은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올해 세가지 중점사업으로 첫째, 교육의 인간화에 최우선을 두고 ‘작은 정성 큰 사랑 나눔 운동’을 적극 전개, 1공무원 1학생 결연 350명, 학교공동체·유관기관·지역사회 각종 단체·향우회 회원과 150명 결연 등 불우학생 500명과 결연, 장학금과 급식비 지원 등 작은 정성 큰 사랑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칭찬과 격려의 글 보내기, 사랑의 전화, 이메일로 편지 주고받기, 대화시간 찾기 등 ‘1학생 1칭찬거리 찾기 운동’을 전개, 보은 학생들이 올바른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선도해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으로 전환시키고, 아울러 이웃사촌, 마을단위로 ‘형제자매 맺어주기 운동’을 전개, 월 1회 이상 만남의 날 운영, 가족사랑 체험 프로그램(동반 등산, 협동화 그리기 등) 운영, 지역간 공동축제 결연자와 동참 참여 등 인간다운 인간을 육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둘째, 학생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독서교육을 통한 기초학력 제고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책 모으기 운동, 책 돌려가며 읽기, 도서구입 예산 확보, 필독도서 복본 구입 등 학교 독서환경 조성, 교과와 연계한 독서교육 활성화로 학력 제고, 학년·학급별 책임독서제 운영, 도서관과 연계한 학생·학부모가 공동 참여하는 각종 독서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셋째, 제7차 교육과정 정착을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체험 학습’에 역점을 두고 3대가 함께 하는 가족 행사의 날과 학교 공동체의 날 운영, 유·초·중학교 효도방학 실시, 야영활동, 수학여행, 소풍 등의 행사를 현장체험 위주의 테마식 체험활동으로 전환, 도·농 교류 체험학습 활성화, 군내 현장체험 학습장을 발굴해 학습에 활용하는 등 각 학교에서 현장체험 학습이 알차고 내실있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학교가 지역문화 중심센터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유관기관간 지원협력체재를 강화하고 교직원의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롤러, 사격, 축구 등 강도높은 훈련으로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노성 교육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에 비례한다는 이치를 존중한다”면서 “보은교육 선진화가 일선학교 교사들의 손에 달려있음을 깊이 인식, 교원복지와 근무여건 개선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은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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