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에 사랑담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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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에 사랑담아 전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9.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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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생활개선회 열무김치 25세대 지원
▲ 속리산면생활개선회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열무김치를 담고 있다.
 고온과 강풍, 잦은 비로 인해 채소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요즈음 불우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열무김치를 3년째 전달 잔잔한 감동을 주는 단체가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속리산면생활개선회(회장 구경자)는 회원 30명은 지난 2일 속리산면 북암리 마을회관에서 생활개선회 기금과 회원들이 가꾼 열무로 정성껏 사랑을 담은 열무김치를 25가정에 4kg씩 지원했다.
회원들은 열무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내리는 소나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기 때문에 마음만은 가볍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버무렸다.
구경자 회장은 “도와드려야 될 어려운 가구는 많으나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불우한 세대를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하겠으며 항상 웃을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속리산면 생활개선회는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고추장 담아주기 4년, 열무김치 담가주기 봉사활동을 3년째 전개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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