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등학교 취학아동 한명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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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등학교 취학아동 한명도 없어
  • 곽주희
  • 승인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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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입학정원 지난해 431명보다 8명 감소
올해 수한초등학교는 취학아동이 단 한 명도 없는 등 2002학년도 군내 초등학교 취학어린이가 지난해 431명보다 8명이 줄어든 4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간의 성비 균형은 지난해와는 달리 여자어린이가 남자어린이보다 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교육청과 일선 초등학교에 따르면 올해 군내 초등학교에 입학할 의무 취학할 어린이 예비소집 결과 취학예정자수는 462명(남 245, 여 217)인 가운데 예비소집자수는 423명(남 210, 여 213)으로 지난해 취학예정자수 455명(남 239, 여 216)보다 7명 늘었으나 예비소집자수 431명(남 218, 여 213)보다 8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예비소집자수에서 남자어린이가 여자어린이보다 5명 더 많았으나 올해는 여자어린이가 남자어린이보다 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집율에서는 지난해 94.7%보다 3.1%가 감소한 91.6%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전입 21명, 전출 24명, 유예 17명, 해외거주 2명, 행방불명 2명으로 나타나 총 24명(남 21, 여 3)이 취학하지 않았으며, 올해는 유예 23명, 해외거주 1명, 전입 33명, 전출 45명, 행방불명 3명으로 39명(남 35, 여 4)이 미취학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올해 3월 1일자로 산외초 장갑분교와 탄부초 사직분교, 내북초 아곡분교가 통폐합되면서 본교 16개교는 412명(남 206명, 여 206명)이며, 분교 3개교는 11명(남 4명, 여 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한초교는 올해 의무취학 아동 2명이 모두 전출을 가는 바람에 단 한명도 취학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내 초등학교의 경우 2복식내지 3복식 수업으로 학교 통폐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져 1면 1교 유지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편 각 학교별 의무취학 아동 예비소집자수는 다음과 같다.

△삼산초 130명(남 74, 여 56)△동광초 124명(남 57, 여 67)△동광초 학림분교 5명(남 2, 여 3)△종곡초 11명(남 4, 여 7)△수정초 23명(남 9, 여 14)△수정초 법수분교 2명(남 1, 여 1)△속리초 14명(남 8, 여 6)△관기초 20명(남 8, 여 12)△탄부초 10명(남 5, 여 5)△삼승초 6명(남 4, 여 2)△판동초 12명(남 3, 여 9)△송죽초 9명(남 4, 여 5)△수한초 0명△회인초 13명(남 9, 여 4)△내북초 12명(남 6, 여 6)△산외초 16명(남 8, 여 8)△세중초 9명(남 5, 여 4)△회남초 3명(남 2, 여 1)△수정초 삼가분교 4명(남 1, 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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