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안면 봉비리(이장 이창한)가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지고 새 마을회관을 갖게 됐다.
이 사업은 서원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연계된 1단계사업으로 2008년 7월 옛 회관을 철거하고 신축을 시작하였으나 중간에 시공업자의 부도 등 시공이 늦어졌으나 우여곡절 끝에 3년만인 이날 준공식을 하게됐다.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2,980㎡에 건축면적 240㎡로 총사업비 324,405천원을 투입해 체력단련실 62㎡, 다용도실20㎡, 방송실13㎡, 회의실25㎡, 매점38㎡, 샤워실, 화장실, 기계실 등 82㎡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고루 갖추었다.

서원권역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추진위원회 신국범 위원장은 “마을 회관 건립을 위해 3년의 세월동안 잘 이해하고 도와주신 봉비리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 “마을회관 준공이 끝이 아니고 2단계사업으로 봉비리에 전천후게이트볼장이 계획되어있으니 주민모두가 힘을 모아주셔서 서원권역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준공식에는 이창한이장을 비롯해 최영식노인회장, 유모식부녀회장, 어하수청년회장,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정일용장안지점장, 보은경찰서 김욱 장안면 민원담당관, 농어촌기반공사 김일환과장과 마을주민이 참가했으며 준공식후 마을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자축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보은군의회 구상회의원은 식전에 김응철 의원은 식후에 방문해 마을회관 준공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안면/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