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와 중국어로 생활정보 안내

4일 군에 따르면 군내 거주하는 외국주민 360명, 다문화가정이 170가구로 이들에게 한국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 및 편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어와 중국어로 한국생활가이드 북을 제작했다.
가이드 북은 외국인지원서비스와 관련해 정보화 교육, 외국인 지원기관 소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과 체류 및 국적취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말이 통하지 않아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해 임신과 출산, 영 유아 건강관리에서부터 영 유아 보육과 유아 교육까지 안내하고 있다. 또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출산장려 시책을 안내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 주민이 보은군 전체인구의 1.037%를 차지하고 있다”며 “문화적 차이로 소외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보은군민으로서 똑같은 혜택을 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간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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