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갈평 1리 마을 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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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갈평 1리 마을 경로잔치
  • 보은신문
  • 승인 2010.08.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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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가 첫 교류
 “삼계탕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지난 5일 보은군 마로면 갈평1리(이장 김영제) 마을회관에서는 마을 노인분들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경로잔치가 베풀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로잔치는 지난 3월 30일 마로면 갈평1리와 자매결연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과장 강희설) 직원 20명이 연이은 폭염과 말복을 앞두고 첫 교류의 신호탄으로 마련한 뜻 깊은 자리다.
노인들은 대추와 인삼 등을 넣고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한 그릇 씩 비우고 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찾았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에서는 삼계탕에 필요한 닭 50마리와 축산농가에 필요한 구충제 등을 농가에 나눠주며 경로잔치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데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축산환경과 강희설 과장은 “연이은 폭염 속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드려 마음이 든든하다”며 “첫 교류를 의미 있게 시작한 만큼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제 이장은 “자매결연지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직원들이 바쁜 가운데 자리를 함께 해 더욱 기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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