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에 붕어치어 34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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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에 붕어치어 340만 마리 방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8.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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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남면 내수면어업계는 새끼손가락만한 크기의 붕어치어 340만마리를 방류했다.
회남면 내수면어업계(계장 정진섭)가 대청호 수변마을인 거교리 선착장에서 붕어치어 340만 마리를 지난 2일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회남면 어업계장, 도청 및 군 관계자, 면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스레 키운 붕어치어를 대청호에 방류했다.
붕어치어 방류는 회남면 내수면 어업계에서 토종어원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0년 전부터 해마다 붕어치어를 300만 마리 이상 방류해 지난해까지 3000만 마리 이상의 붕어치어가 대청호에 방류됐다.
붕어치어는 인근의 회인면 용곡리 치어 생산장에서 좁쌀만한 크기의 붕어알을 6월부터 7월까지 45일간 산란장에서 키워 10㎝ 정도의 새끼손가락만한 크기가 되었을 때 대청호에 방류된다.
정진섭 내수면 어업계장은 “토산어종인 붕어치어 방류를 통해 외래어종에 의해 사라져가는 토종물고기의 증식으로 생태계 보존과 어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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