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류지 대청소를 위해 모인 남.녀새마을지도자 20여명은 30도에 가까운 폭염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도원리 소재 도원저수지에서 미처 손길이 미치지 않아 방치되어있던 폐비닐, 농약병, 폐가전품 등을 말끔히 끌어냈다.
이날 대청소를 주관한 김근수회장은 “ 방치됐던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고 나니 내 집 안방을 청소한 것처럼 마음이 가볍고 기분이 상쾌하다.”며 “버리는 사람이 있으면 치우기 위해 노력하는 그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쓰레기 버리기를 자재할 것을 당부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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