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공예 배우는 삼승 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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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공예 배우는 삼승 주부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0.07.22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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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주민자치위원회 공예교실 개강
 삼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희)가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발굴과 시행요구에 따라 16일 주민자치센터에 퀼트공예교실을 개설하고 개강식을 가졌다.
삼승면주민자치위원회의 퀼트공예교실 개강은 지역주민의 취미와 문화생활을 적극지원하고 가정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실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퀼트공예는 라틴어의 'cultita (메워진 자루, 속을 채운 봉투)'에서 유래된 말로 조각잇기 (piecing)와 누비기(quilting)을 한꺼번에 하는 작업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각종 공예품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퀼트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조각을 연결하는 패치워크와 천위에 천을 덧대어서 문양을 만들어내는 아플리케로 나뉘어지며 이것을 뒷판과 솜을 대고 누벼주는 것으로 천과 바늘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실생활과 밀접한 공예기술이다.
이번 퀼트공예교실은 이달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2개월과정으로 운영되며 주민자치센터에서 200만원을 지원하고 수강생들이 225만원을 부담해 총 425만원의 사업비로 운용된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는 삼승면주민자치위원회 이태희 위원장과 위원, 보은군의회 이달권의원, 김병천 삼승면장, 구본양 남보은농협조합장, 이윤정(원남), 김윤희(우진), 이상미(천남2구)씨를 비롯한 수강생 18명과 그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하며 좋은 프로그램에서 좋은 기술을 익히고 배우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수강생이 된 이상미씨는 “ 퀼트공예를 열심히 배워 인형, 베개, 이불, 방석 등을 내손으로 만들어 사랑스런 자녀들과 자상한 남편에게 주겠다.”며 즐거워했다.
삼승면/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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