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12일~오는 8월 2일까지 속리중학교 및 내북중학교(2011년 3월 1일자)를 폐지하고, 원남중학교(기숙형공립중학교)로 통합한다는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있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통·폐합에 따라 기존 속리중학구(속리산면 사내리 등 7개 마을) 및 내북중학구(내북면 도원리 등 18개 마을, 산외면 가고리 등 4개 마을)를 원남중학구(기숙형공립중학교)로 변경된다.
이로써 원남중학구(기숙형중학교)는 기존 삼승면 7개 마을과 옥천군 청성면 4개 마을, 안내면 오덕리 및 청산면 만월리와 함께 폐지되는 속리중학구 및 내북 중학구를 함께 수용하게 된다.
예산 120억 원을 투자, 전국 최초 기숙형공립중학교(원남중학교 부지)로 설립되는 이 학교는 소규모 학교인 속리중, 내북중, 원남중(통합교)을 통·폐합하게 된다.
이번 기숙형공립중학교가 설립되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농산촌지역 학교 활성화 ▲기숙사비 등 학생부담경비 지원을 통한 학부모 재정부담 경감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 등이 크게 기대된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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