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 13일 이틀간 실시된 이번 ‘사랑의 여름캠프’에는 복지관 이용 성인장애인(공동작업장, 직업적응훈련반) 등이 참여, 그동안 산림휴양문화 프로그램으로부터 소외되었던 지역장애우에게 산림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애우들은 자연 속에서 ▲솟대 만들기 ▲식물의 향, 맛, 소리 등을 이용한 오감체험 ▲개미체험놀이 ▲에코백만들기 ▲극기산행 등 9종의 프로그램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보은로타리클럽은 1박2일 숙박비와 간식을 지원했고 극기 훈련 시는 회원들이 직접 장애우들을 보살피는 등 인정을 선사했다.
이달수 보은로타리클럽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숲의 소중함과 지역공동체가 하나되어 복지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에 큰 의의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순희 군노인장애인복지관원장은 “속리산말티재휴양림, 보은로타리클럽 등 지역공동체와 인적 물적 자원들을 연계, 이번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된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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