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연

다문화가족 중 차상위 계층 람티감씨 등 6가족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100만원이 전달됐으며 보은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황혜민 교사는 감사패를 받았다.
결혼 이주여성수기 공모에서는 정설(중국)씨가 최우수상, 응엔티센(베트남)씨가 우수상에 선정돼 부상으로 각각 부부동반 친정왕복 항공권과 레이크힐스 호텔 숙식권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OX퀴즈, 훌라후프돌리기, 사랑의 림보, 타이타닉 등 레크레이션을 통해 다문화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12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참가한 노래자랑에서 주현미의 ‘또 만났네’를 열창한 김화(중국)씨가 대상에 선정돼 부부동반 친정왕복 상품권을 수상했다. 알린이올란데즈(필리핀)씨와 람주희(베트남)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돼 각각 레이크힐스 호텔숙식권과 한우선물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열린 축제는 이용희 국회의원, 이재열 보은군의회 의장, 최정옥 보은부군수, 윤대표 보은경찰서장, 류영철 농협보은군지부장, 양명근 보은군 새마을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보은지역 다문화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정옥 부군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지만 2세 아동의 양육문제, 건강한 가족형성, 소통의 문제는 사회적 과제로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인으로서 희망을 갖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보은군이 마중물의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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