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원들은 열무를 다듬고 갖은 양념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정성껏 버무리며 값진 하루를 보냈다.
김선숙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많으나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을 못 드려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 함께 웃을 수 있어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군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수한면생활개선회는 7년째 불우한 이웃을 위해 한해도 거르지 않고 김치담가주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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