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은읍 전천후게이크볼장에서 열린 노인 친선 게이트볼 대회에서 한 어르신이 자신이 친 볼을 주시하고 있다. 보은군내 25개 팀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삼승A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산외A가 2위, 탄부B와 삼승C 팀이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경연수 대한노인회 보은군 회장은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과시해 달라”고 인사했으며 초청인사로 참석한 정상혁 군수는 “부족한 저를 군수로 뽑아줘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두 달에 한번 열리는 이날 대회는 보은군지회가 후원하고 산외면 분회가 주최했으며 산외면 적십자자원봉사단 13명이 떡 등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점심 수발을 들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