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매자)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5회 여성주간기념 및 보은군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내 여성단체 회원들과 정상혁 군수, 이용희 국회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회를 맞는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여성들의 결집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함께 만들어 나가요,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단체의 활동을 평가하고 화합한마당으로 회원간 우의를 다졌다.
주요 행사로는 여성회관의 에어로빅 공연과 국악인 강선숙씨의 '우리의 소리를 통한 삶의 지혜와 행복'이란 주제의 특강이 식전 행사로 진행됐으며 2부, 3부로 이어져 기념식 및 마술공연, 단체별 노래자랑 등이 열렸다.
김매자 회장은 "여성의 능력을 사회적인 에너지와 가치로 창출하여 일과 가정의 발란스를 맞추어 여성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수 있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소중함을 일깨우는 평등가족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 며 "이제는 건전한 양성평등으로 한차원 높혀 새로운 가족문화 조성 및 다양한 형태의 지원으로 가족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여성발전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관내 여성단체에서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여성발전유공자 감사패 고인순(탄부면)·윤경호(보은읍)·황경희(보은읍) ▲여성발전유공자 표창장 김순호(보은읍)·정성자(마로면)·노연호(삼승면)·김은숙(보은읍)·노순이(마로면)·오영만(회인면)·이미한(보은읍)·최명숙(보은읍)·최정례(산외면)·박복년(보은읍) ▲장학금대상자 △여성단체협의회 정원호(자영고2년) △재향군인여성회 김태윤(보은고3년) △한국부인회 한재현(정보고2년) △대한주부클럽 남현우(보은중2년) △자유총연맹 유복현(보은중1년) △생활개선회 구송희(정보고2년) △유권자연맹 이정민(보은여중3년) △미용사협회 김진선(보은여고3년) △고.주.모 김준섭(보은고1년) △대한어머니회 송유선(보은여중1년) △대원적십자 윤준원(보은고1년)

/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