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상태바
공설운동장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7.08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덕대, 여자축구국가대표 후보팀 등 잇단 전훈 실시
▲ 보은공설운동장이 잔디가 양호하고 접근성이 좋아 전지훈련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보은공설운동장이 축구팀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경남도 경주의 위덕대학교 여자축구팀(감독 홍상현) 20명이 8일간 공설운동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한 것을 비롯해 줄줄이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보은공설운동장은 우수한 천연잔디구장으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장점까지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위덕대학교 여자축구팀은 2005년 창단된 축구팀으로 청주상고 축부구 출신인 홍상현(41)씨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2009년에는 통일대기 우승을 자치한 팀이다.
위덕대학교 여자축구팀 홍상현(41) 감독은 “교통의 접근성도 좋고 특히 잔디구장의 상태가 너무 좋아 적응 훈련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29일까지는 2010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대비해 수원시 세류초등학교 외 6개 학교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팀(감독 김회성)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설운동장이 국제규격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국체육대학 중장거리부 22명이 훈련캠프를 이곳에 차릴 예정이다. 또 8월 3~23일까지는 국가대표 육상 상비군, 8월 17~30일까지는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꿈나무선수단이 훈련을 할 계획이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잇단 전지훈련 팀의 방문으로 자연스럽게 보은군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팀이 보은을 방문해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