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에서 집수리봉사 펼쳐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나기홍)가 4일 보은군자원봉사센타와 연계한 자원봉사기 이어받기 사업의 일환으로 집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연송봉사회는 사전 현장답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회인면 중앙리 이모씨 집이 몇 해 전 폭설로 인해 지붕이 주저앉아 비가 새고 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원인을 차단키 위해 긴급 집수리 봉사에 나선 것.
이날 활동에는 회원15여명이 참가해 지붕수리에 100만원, 내부 도배에 50만원 총 1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가 새는 것은 물론 빗물로 얼룩진 실내도 말끔히 수리를 함으로써 그동안의 불편과 불안을 완전히 해소했다.
이번 집수리봉사 대상자를 추천한 회인적십자봉사회 유화순회장은“비가 올 때마다 늘 이집이 생각나고 걱정을 해왔는데 이번에 깨끗하게 수리를 하고보니 걱정이 없다. 연송봉사회회원들의 배려와 노고에 감사한다.”며 반가와 했다.
한편 연송봉사회는 지난 3월에도 보은읍 강신리에 거주하는 독거세대인 서말례할머니댁에 대해서도 집수리봉사를 실시한바 있다.
/박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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