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주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 작품 공모전에서 총 128점의 출품작 중 3개 분야 17명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25일 오전 복지관 3층 강당에서는 사생대회 및 백일장, 발명품, UCC 및 만화 등에 대한 출품 장르 별 대상, 우수상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을 취지로 지난 5월 3일~이달 21일까지 △장애인식개선 사례 △편견과 차별 △재활의욕 고취 등의 작품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참가자들은 “이번 장애 인식 개선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았던 것을 반성하게 되고 앞으로는 동반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로 무척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순희 관장은 “이번 장애 인식 개선 공모전에 출품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생대회 및 백일장 ▲대상(백일장) 신가인(여·9·관기초) ▲우수상(백일장) 조국희(남·11·내북초), 이채은(여·9·판동초), 박지명(여·15·내북중), 이재승(남·15·내북중) ▲우수상(사생대회) 김재림(여·8·동광초), 박혜인(여·12·회인초), 김은영(여·12·관기초), 김성준(·남16·내북중)
◇발명품 ▲우수상 김민지(여·12·삼산초)
◇UCC 및 만화 ▲대상(UCC) 이다예(여·16·보은여중), 홍지연(〃), 박소연(〃), 노하늘(〃) ▲우수상(UCC) 노향태(남·31·군보건정신센터) ▲우수상(만화) 정예원(여·10·판동초), 구자민(여·16·보은여중)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