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성과 감성 계발
보은중학교가 교육복지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인성과 감성을 계발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교육청이 보은중과 음성 남신초, 충주 주덕중, 옥천여중 등 4개교를 교육복지
학교로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교육복지학교는 현재 11교(청주 봉정초, 충주 대림초, 제천 내토초, 청
원 오창초, 보은 동광초, 옥천 삼양초, 영동초, 진천여중, 괴산 동인초, 음성 무극초,
단양 상진초)에서 15교로 늘어나게 됐다.
도교육청 자율특색사업으로 운영되는 교육복지학교는 인성과 감성을 계발하는 문화?교
양활동, 체험?수련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
공모를 통해 추가로 선정된 이들 학교는 오는 7월부터 자연체험, 모험수련, 전통문화 체
험, 심성계발 프로그램, 교양문화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을 운영할 예정인데, 도교
육청은 학교 여건에 따라 5150만 원에서 6010만 원까지 총 2억 2000만원을이지
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교원 98.4%, 학부모 80.5%, 학생 90.8%가
교육복지학교 프로그램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 86%이상이 학
교 가기가 즐거워졌고 교우관계가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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