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도 성직자처럼 숭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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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도 성직자처럼 숭고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0.06.24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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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신학생단 삼승서 농사일 도와
대전가톨릭신학대를 다니고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신학생단 41명이 베드로학사의 인솔로 삼승면과 청성면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중 26명이 삼승면 원남리 일원에서 5인1조로 5개조를 편성 이호연(원남2구)씨의 인삼밭과 정구열(원남3구)씨의 사과밭 사과적과작업, 염대진(원남1구)씨의 배밭 봉지씌우기 외에 차두원, 정구일, 정근영씨 등의 농사일을 30도가 웃도는 폭염속에서도 성심을 다해 도와 이 기간 동안 약 30여㏊의 과수원과 인삼밭 등의 밀린 농사일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본 원남2구 박갑용이장은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오면 적당히 시간이나 보내고 농사활동을 했다는 추억정도만 남기려고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분들은 정말 농사꾼의 심정으로 봉사했으며 먹을거리서부터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해 해결하는 등 농가에 부담하나 주지 않고 너무도 진지하게 봉사하는 것을 보고 성스러움까지 느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종욱 삼청신협이사장의 알선으로 삼청신협관할지역으로 오게 되었으며 대전 가톨릭신학대학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가톨릭 정신에 입각하여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그 응용 법을 교수 연구하며, 복음정신과 인격을 갖추어 인류구원에 기여할 가톨릭 성직자 및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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