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도 남아공 월드컵 거리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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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도 남아공 월드컵 거리응원
  • 박은숙 기자
  • 승인 2010.06.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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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전 승리를 이끈 12일 거리응원전이 펼쳐진 뱃들공원과 속리산 등 군내 곳곳에서 응원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와의 경기서 한국 승리로 16강행에 청신호가 켜진 12일 속리산을 비롯한 보은군내 곳곳에서 힘찬 응원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응원단은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쳤고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감격에 겨워 서로 얼싸 안으며 열광했다.
12일 저녁 8시 속리산 용머리폭포 앞 광장에는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첫 경기인 대한민국과 그리스 전의 응원을 위해 1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우리 태극전사들의 힘을 북돋우기 위해 모였다.
이 자리는 속리산면 사내2리(이장 김기철)와 사내6리(이장 김헌수)의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응원을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마을기금으로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이날 속리산 대형주차장 옆 속리산잔디구장 운동장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KOREA-HOG’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 450여명이 회원 간 전국대회를 겸한 단체 응원을 펼쳤다.
보은군축구연합회(회장 신병인)도 저녁 7시부터 보은읍 뱃들공원에 거리응원 자리를 마련하고 막대풍선 1000개를 마련해 응원전에 참여하는 군민에게 나눠주고 무지개빛소리악단이 흥을 돋웠다.
이날 뱃들공원 거리응원에는 1000여명이 군민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한편 보은군축구협회는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있는 오늘 오후 7시 뱃들공원에 응원의 자리를 마련해 두고 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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