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인문계고로 발전하는 보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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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인문계고로 발전하는 보은고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0.06.1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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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설립 30주년 기념 행사가져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가 5월 15일(월) 보은고강당에서 29회 스승의 날과 학교 유지경영 법인인 학교법인 문흥학원의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스승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고, 근속재직 30주년을 맞이한 서정관 사무과장 겸 행정실장과 양영식 교감, 20주년을 맞이한 교사 박성주, 민장근에게 홍진오 법인이사장과, 총동문회장(회장 김윤식)이 근속 공로패와 기념품을 수여하였고, 교직원 친목회에서도 근속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자축행사를 가졌으며, 기념식 후에는 전교생에게 한국비젼교육원 “강교수 비젼스쿨”의 유형근 교수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비젼의 제시와 실천 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김연정 학교운영위원장 겸 학부모회장은 홍진오 이사장에게 그동안 학교를 설립하여 30년 동안 많은 시설을 갖추고, 학교발전을 위해 외부에서 학교장을 초빙하여 변화와 함께 지역의 명문학교로 성장하도록 경영해온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스승의 날과 학교법인 설립기념일이 돌아올 때마다 30년간 교직원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기만 했던 홍진오 이사장에게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하고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한 설립이념 아래 후학 양성을 위한 일념으로 보은지역에 사립학교를 설립하여 30년동안 육영사업을 펼쳐온 업적을 기리기 위해 보은고등학교의 전 교장이며, 현 법인의 이사인 김정희 선생님이 직접 지은 “어진 소나무”라는 뜻의 “賢松”이라는 아호(雅號)를 족자에 표구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그 자세한 뜻을 풀어 설명하고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학교법인을 설립하여 30여년간 보은고등학교를 경영해온 홍진오 문흥학원 이사장은 황해도 은율에서 출생하여 12살 때 부모를 모두여의고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으게 되었고 배우지 못한 것에 한이 되어 학교법인 문흥학원을 설립하여 1980년 3월에 보은고등학교를 운호학원으로 부터 인수한이래 쾌적한 학교시설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혼신을 다해 왔으며 현재 추진 중인 기숙형학교 신축을 위해서 건축공사비 대응투자액 1억원과 기숙사운영비 3억원을 출연하여 기숙형학교의 원활한 운영을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보은고등학교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외부에서 경륜과 덕망을 갖춘 초빙형 교장을 영입해 “일류로, 미래로, 세계로” 발돋움 하는 명문학교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학교로 지정받아 현대식 기숙사를 금년도말까지 완공하여 많은 학생들이 입사하여 학력과 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미래의 비젼을 가진 학생들을 길러낸다는 계획이어서 명문학교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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