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은유등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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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보은유등문화축제 개최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0.05.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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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보은읍 보청천 일원서 열려
제2회 보은유등문화축제가 보은읍 보청천 일원서 불자와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6일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가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나눔의 법(法)희망의 빛’이라는 부제로 불교문화의 홍보와 유등문화축제를 지역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활성화에 이바지 하기 위해 2회째 개최되는 불교 행사이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가야금 병창, 경기민요 등 우리 국악 한마당이 동다리 하상주차장에서 오후 5시부터 행사의 서막이 시작된다.
이어서 6시부터는 석가모니 탄생 상, 코끼리 상, 용 상등 유등 제등행렬이 동다리 하상 주차장에서 출발해 터미널과 평화약국 사거리와 중앙사거리를 돌아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제등행사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3부 본 행사로는 7시부터 탈골암 마야합창단의 삼귀의례, 찬불가 합창, 탈골암 주지 혜운 스님의 봉축사, 법주사 주지 노현 스님의 법어, 만선암 주지 고산 스님의 발원문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8시부터는 달집태우기, 소원성취 유등 띄우기 등 액막이 행사가 뱃들공원과 보청천 일원서 30분가량 펼쳐지며 마지막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법주사 관계자는 “이번 유등 문화 축제를 계기로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관용과 포용의 등불을 밝혀 대립과 갈등을 자비의 밝은 빛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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