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에서는 오랜만의 바깥나들이로 탁 트인 바다와 방조제가 가둔 거대한 물이 호수처럼 펼쳐진 장관을 구경하며 어르신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 일대의 개발로 동북아 관광허브가 될 거고 글로벌 관광명소가 될 거란 말에 사람이 만들어 낸 땅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기하다는 표정들이었다.
이날 어르신들의 편의를 고려해 걷는 일정은 최소화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봉사자들의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에 더 기쁨을 누리는 하루가 되었다.
한편,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 가득한 선물을 마련하였으며, 현복순 전 소장님의 후원금 및 보은읍자원봉사회에서 어르신들께 드릴 떡을 준비하는 등 어르신들의 편안한 나들이에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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