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연중 돌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두 학교는 이번 과학역사문화탐방에서 안동의 하회마을을 견학하고 하회별신굿을 관람하였으며, 철강산업을 이끌고 있는 포스코를 직접 방문해 쇳물에서 철강이 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경주에서는 뛰어난 과학적 건축술을 자랑하는 석굴암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경주과학역사관을 비롯하여 보문단지 등을 관람하였고, 마지막 날에는 포항 호미곶을 방문하여 국토 사랑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두 학교는 이번 합동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한 과학역사문화탐방을 위해 전교생에게 점퍼를 구입해 지급하는 등 기초안전망 지원 사업도 병행하였다.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양 교의 어린이들은 서로 간에 우애를 다지는 한편 역사 문화도시인 안동 그리고 경주의 찬란한 문화와 함께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상도 배울 수 있었으며, 다가오는 5월 4일에는 운동회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소규모학교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교육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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