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68동기회(회장 손재길)가 지난 3일 68동기회 회원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중인 권모씨를 방문하여 68동기회에서 모금한 성금 264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하였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혼자서 자녀 2명을 훌륭히 키우면서 병세 악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난 3월 68동기회 임원진이 성금 모금을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짧은 기간내에 작지 않은 성금을 모아 전달함으로써 동기생들의 우정을 과시했다.
보은68동기회 회원들은 함께 전달한 글을 통해 " 사랑하는 친구야! 우리 보은 68친구들이 친구의 쾌유를 기원하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금했어. 빨리 나아서 함께 웃고 떠들 날 기다리고 있을께!"라는 마음을 전달해 친구를 염려하는 절절함이 배어 있었다.
한편, 손재길 회장 등 임원진으로 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권씨는 "친구들의 도움에 고마움의 눈물이 흐른다. 도움을 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달라."는 말을 전했다.
보은 68동기회는 연말연시 고향의 조손가정에 성금 보내기운동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동기에게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모여서 회식이나 하고 헤어지는 모임에서 진정으로 고향에 대한 도움과 동기생의 우정에 기여하는 모임으로 거듭나고 있다.
/송호 수도권총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