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폭설로 절망하는 인삼재배 농가에게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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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폭설로 절망하는 인삼재배 농가에게 희망 전달
  • 보은신문
  • 승인 2010.04.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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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면장 이상길)이 지난 9일 폭설로 절망에 빠진 인삼재배 농가를 위해 22일부터 집중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고 있어 주민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면은 이들 피해농가를 위해 공무원, 희망근로자, 산불감시원 등 26명을 투입해 봉황리 이충희씨(66) 인삼밭(3829㎡)과 이정길씨(69) 인삼밭 (8285㎡)의 지주목 해체와 수거를 도왔다.
봉황리 이충희씨는 “요즘 마을에 젊은 사람이 없어 일손을 구할 수 없어 썩어가는 인삼을 볼 때마다 너무 속상했는데 면에서 직원들과 희망근로자 등 복구 작업에 내일처럼 정성을 다해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상길 내북면장은 “인력지원 요청을 한 피해 농가를 3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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