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관광의 얼굴이며, 역사와 문화재 등을 알린다

이를 위해 보은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주요 관광지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예약제 운영을 활성화해 많은 관광객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활동한 문화관광해설사는 4명으로 속리산과 선병국 가옥에서 2만6352명의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적의 역사적 사실과 숨은 의미를 전달해 큰 만족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문화관광해설사 1명을 확충한다.
또 군은 주로 속리산 법주사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이들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삼년산성 등 역사성을 띈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관광객에게 관광지에 대한 이해력을 돕는 한편 보은관광 이미지 제고와 관광활성화도 꾀한다.
군은 관광객을 최일선에서 대하는 보은관광의 얼굴이며, 역사와 문화재 등을 알리는 이들의 사명감을 높이고자 문화관광해설사와 관련된 교육과 워크숍 등 에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보은문화관광해설사 이기완씨(67세)는 “관광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하고 특히 보은의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보은을 방문하고 싶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 해설의 기술과 친절교육 등 자질향상에 더욱 힘써 다시 찾고 싶은 보은관광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기를 원하는 사람은 보은군청 문화관광홈페이지(www.tourboeun.go.kr)나 군청 문화관광과(540-3394)로 사전예약 신청을 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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