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장학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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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장학회 장학금 전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2.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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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40명에게 1200만원 전달
어준선 회장, 7년간 사비로 280명에게 8400만원 지급
▲ 한마음장학회 어준선 회장이 지난 4일 보은교육청 회의실에서 군내 중학생들에게 장학금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한마음 장학회(회장 어준선·전 국회의원)가 지난 4일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장학회는 “보은 고장과 나라를 위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영복 도의원의 사회로 보은교육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어 회장은 군내 중학교 3학년 학생 40명에게 1인 당 30만원씩 1200만원의 장학금증서를 손수 전달한 뒤 장학생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어 회장은 장학금 전달 후 인사말을 통해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링컨, 발명왕 에디슨도 가난한 집에서 성장했지만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도 농촌의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고 이명박 대통령도 형편이 어려운 집에서 태어났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분들이다. 성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굳은 마음을 가지면 얼마든지 목표를 성취할 수 있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어 회장은 이어 “장학생들의 빛나는 눈동자를 보니 가능성이 보인다”며 흐뭇하다는 마음을 전한 뒤 “좀더 노력해 가정은 물론 지역과 국가의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마음장학회 이사인 이영복 도의원을 비롯해 김기훈, 유관형, 김병욱, 박점순, 권영환, 김병숙, 김정식씨 등도 이날 자리를 함께 했다.
한마음 장학회는 2004년부터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지역소재 중학교 졸업생 중 군내 고교에 진학하는 학생 4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안국약품 창업자이기도 한 어 회장의 사비로 운영되고 있는 이 장학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아 지금까지 중학생 280명에게 모두 8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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