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양 전국음악경연대회 대상

지난달 30일 청주교육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김 양은 모차르트 소나타 K.V.283을 연주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양은 시골의 열악한 교육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습해온 실력을 인정받아 학교장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되었으며 특히, 이번 대상은 초·중·고 부문의 종합 우승이어서 더 큰 의미를 주고있다.
김양은 "대회에 나간것도 좋은데 큰 상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더 재밌게 연습하고 커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어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양은 김계복(41), 김미선(38)씨의 장녀로 7살 때 피아노에 입문했으며, 지난해에도 지역대회에 나가 특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적 재능을 보이며 장래 실력있는 피아니스트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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