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는 박재완 상임이사장을 비롯한 보은군민장학회 임원들, 고웅식 보은교육청교육장 및 관내 학교장 그리고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성적 우수장학생 및 학교장 추천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27명, 대학생 2명 등 총 60여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지역교육발전 유공교사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60여명의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총 5천7백만원이며 보은군과 보은군민장학회는 지역내의 인재양성을 위해 해마다 장학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향래 이사장은 "시상하면서 한명 한명 얼굴을 보니 꿈이 있고 희망이 있는 모습을 봤다." 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축하하고 지도교사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우리 지역의 교육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모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위해 마련된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특강에서는 전 단재교육원장 하재성씨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은 참을성을 갖고 한번 더 생각할 줄 아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학부모들은 교사들을 신뢰하고 자녀들의 교육을 맡겨야 한다. 또한 교사들은 그 믿음을 갖고 열과 성의를 다해 교육에 힘을써야 한다" 며 "각계각층이 조화를 이뤄 교육적 인프라 구성이 잘 된다면 보은군내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것이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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