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 방학 알차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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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초 방학 알차게 보내
  • 송진선
  • 승인 2002.01.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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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절 배우고 윷놀이 직접 체험
회인초등학교(교장 정광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 예절을 배우고 전통놀이를 하는 등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컴퓨터 게임이나 전자오락 등에 빠져 있기가 쉬운 학생들을 모아 학교에서는 전통예절을 가르치고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하며 학생들에게 전통을 공부하게 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지난 7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은 사명숙 교감의 지도로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과 제사상 차리는 법, 잔 드리는 법 등을 배웠다. 고개만 숙이거나 입으로는 안녕하세요 하는 인사에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은 두손을 모으고 공손하게 큰절하는 법을 배웠는데 손놓이는 위치나 다리 접는 순서 등 하나하나 익혔다.

처음에는 넘어지고 손놓는 위치 등이 달랐지만 차츰 자세가 나오는 등 아이들의 마음가짐도 공손해졌다. 오후에는 윷놀이와 말판 놓는 방법 등을 배우고 이긴팀은 한아름 상품도 타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회인초등학교에서는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금요일을 예절의 날로 정해 예절교육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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