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볼링협회 차기 회장 박재운 내정

보은군볼링협회(회장 양승운)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총 30개팀 중 테블스C팀이 종합점수 1866점(에버리지 20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791점(평균 1791점)을 기록한 스파트가, 3위에는 아사모가 1767점(에버리지 196점)으로 당당히 순위에 올랐다. 준우승한 스파트는 윤춘숙, 한수경, 김기태가 짝을 형성했으며 아사모는 전창용, 조정희, 박양숙이 한조로 출전했다.
이들에 이어 구본행, 윤병재 박철희가 한조를 이룬 아사모B와 김인식, 김재희, 박인선이 조를 맞춘 스파트B가 각각 1744점과 1730점으로 뒤를 이었다.
남자개인전에서는 데블스의 양권호가 3게임 종합 635점으로 우승했다. 박건석(핫라인)과 구본행(아사모)은 각각 628점과 625점을 던져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물망초팀으로 출전한 김도화가 599점으로 1위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591점을 마크한 다사랑의 정미연은 2위에, 아사모의 조정희는 588점으로 3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했다.
양승훈 보은볼링협회장은 “올해는 지난대회보다 많은 팀이 참가한 대회였다”고 대회의미를 부여한 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대회 룰을 바꾼 영향”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볼링협회 차기회장으로 박재운 볼링협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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